한국전력은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최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KEPCO 119 재난구조단을 파견, 응급 의료 활동 지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KEPCO 119 재난구조단은 사회적 책임경영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국가적 행사인 인천 아시아게임에 응급의료, 주 경기장 안전확보 및 수상 인명구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조단은 개회식이 열린 아시아드 주경기장 곳곳에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안전확보 활동을 시행했으며,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관중 의무실을 운영해 폐회식 행사 날까지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왕산 요트경기장에 수상인명구조원 및 스킨스쿠버 전문가로 구성된 수상구조팀 7명을 배치해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돕고 있다.
KEPCO 119 재난구조단은 각종 재해·재난 및 국가적행사에 대비해 지난 2010년 10월 공기업 유일의 전문 구조단으로 창단돼 연평도 포격, 핵안보 정상회의 등에서 활약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각종 재해·재난 및 각종 국가적 행사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얻는 따뜻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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