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레 아웃도어 워킹화 '아치스텝'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인 밀레가 2014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으로 아웃도어 워킹화 '아치스텝'(사진)의 뉴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치스텝'은 밀레의 자체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3월 첫선을 보인 멀티형 아웃도어 워킹화로 출시 4개월 만에 4만5000켤레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뉴 라인업은 아치스텝의 핵심 기술력인 '아치 펄스'를 바탕으로 신개념 매듭 시스템을 장착하는 등 기존의 밀레 아치스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대표 제품 '에펠 보아 GTX'는 마찰에 강한 고강도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과 내구성을 높였고,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와 투습 기능이 우수하다. 가격은 21만8000원.
■ 올가홀푸드, 무항생제 한우 곰탕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올가홀푸드는 항생제 없이 안전하게 키운 한우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올가 무항생제 한우 곰탕' 3종(사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올가 무항생제 한우 곰탕'은 총 3종으로 무항생제 한우 사골과 꼬리뼈를 푹 고은 국물과 알꼬리를 맛볼 수 있는 '올가 꼬리곰탕', 한우 사골과 무릎뼈(도가니)를 사용해 걸쭉하고 진한 맛의 국물과 쫄깃한 한우(힘줄)가 들어있는 '올가 사골 도가니탕', 한우사골을 뽀얗게 푹 고아 만든 담백하고 깨끗한 맛의 '올가 사골 곰탕'이다. 가격은 제품별로 6000~1만2900원.
■ 오리온,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 합병.. 비용 절감·청주공장 통합 시너지
주식회사 오리온은 지분율 100% 자회사인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 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한다고 24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은 지난 1987년 설립된 회사로 포카칩.스윙칩.오감자 등 스낵 제품을 생산해 왔다. 서울 본사 외에 충북 청주공장.경기 이천공장과 강원 평창 원료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매출액 1788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측은 이번 합병으로 별도법인 운영에 따른 제반비용 및 자금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청주공장 통합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오리온이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을 합병함으로써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기준 6.0%에서 9.7%로, 자기자본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54.3%에서 56.3%로 각각 높아지며 부채비율은 84.2%(2014년 6월 말 기준)에서 77.5%로 낮아져 오리온의 신용도와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편의점 '옴니채널 쇼핑' 선봬 모형상품 확인 후 바코드 주문
최근 유통업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옴니 채널 쇼핑(온·오프라인 융합 판매)에 편의점도 뛰어들었다. 편의점 GS25는 매장에서 스마트폰, 대형TV, 정수기, 비데 등을 바코드 인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전까지 홈쇼핑 주문상품을 편의점에서 수령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제는 편의점에서 직접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 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대신 편의점에 비치된 모형상품을 통해 해당 상품과 구매조건을 확인하고 바코드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는 방식이다.
주문 후에는 홈쇼핑이나 오픈마켓처럼 원하는 곳에서 해당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GS25는 알뜰폰 판매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바코드를 통해 구매가 진행되는 '다이렉트 포스 접수' 시스템을 시행해 왔다. 이를 이번에 비데, 정수기, 보험컨설팅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한 것이다.
김문희 기자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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