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양궁 간판 오진혁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4강에 안착했다.
오진혁은 26일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개인 8강전에서 인도 아타누 다스를 세트스코어 6-0(29-28 29-25 29-28)로 완파했다.
남자 개인전에 동반 진출했던 이승윤이 16강에서 탈락했고, 단체전에선 4강에서 중국에 석패했기 때문에 오진혁은 남자 양궁 자존심을 위해 고군분투해야하는 상황에 몰렸으나 다스를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진혁은 28일 오후 2시58분 같은 장소에서 구오청웨이(대만)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여자 양궁 정다소미(현대백화점)와 장혜진(LH)은 26일 오후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8강에서 각각 일본의 가와나카 가오리와 인도의 라즈미라니 마즈히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정다소미는 가와나카와의 접전 끝에 6-4 승리를 거뒀고, 장혜진은 마즈히를 여유롭게 6-2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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