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송상욱이 故 김형칠을 언급했다.
26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승마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경기가 열린 가운데 종합마술(마장마술·크로스컨트리·장애물 경기) 개인전에서 송상욱이 합계 페널티 37.9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송상욱은 같은 날 단체전 경기에서도 전재식(47·렛츠런승마단), 홍원재(21·단국대), 방시레(26·렛츠런승마단)와 함께 합계 페널티 133.0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상욱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들어가기 전 김형칠 선배 생각이 많이 났다”고 소감을 밝히며 2관왕의 영광을 故 김형칠 선수에게 돌렸다.
한편 故 김형칠 선수는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종합마술 결승전에서 낙마해 사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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