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이용대-유연성,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복식 결승서 접전 끝에 은메달



이용대-유연성이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복식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28일 인천 계양 실내체육관에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이용대-유연성 남자복식조는 인도네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경기의 1세트에서 이용대와 유연성은 인도네시아 팀의 공격을 뚫어내지 못해 16-21로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이용대의 수비가 셔틀콕을 상대 코트 깊숙이 넣었고, 유연성의 공격력까지 살아났음에도 중반 11-9, 2점차 밖에 내지 못했다. 거기다 인도네시아는 원맨 어택으로 뒤쫓아 왔고,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이용대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2세트는 21-16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에 3세트에서 이용대와 유연성은 과감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인도네시아 팀의 강한 공격에 초반 7-7 동점을 유지했다.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던 경기는 계속해서 접전을 벌이다 한국의 패배로 아쉽게 끝났다.

한편 이날 이용대-유연성 남자복식조는 세계 랭킹 2위 인도네시아의 세티아완 헨드라-아샨 모함마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2(16-21, 21-16, 17-21)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