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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테니스팀, 경기 전 지옥 훈련..1승을 위한 ‘채찍질’



‘예체능’ 테니스팀이 두 번째 공식 경기를 치룬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과 군산 테니스팀의 두 번째 공식 경기가 전파를 탄다.

군산 테니스팀은 7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전라북도 도대표 동호인들로,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군산 테니스팀은 만만치 않은 테니스 기량을 자랑하며 경기 초반부터 막강한 카리스마로 ‘예체능’ 팀을 제압했다.

이에 앞서 전미라와 이형택 코치의 지도 아래 ‘예체능’ 팀에게도 예외 없는 혹독한 지옥훈련이 이뤄졌고, 선수들은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는 등 훈련 내내 곡소리가 멈추지 않았다고.

특히 이번 지옥훈련은 일명 ‘전미라 지옥코스’로 300계단을 전력질주로 뛰어서 오르내리는 훈련은 물론 2kg~10kg까지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랠리를 주고받는 고강도 훈련까지 이어져 선수들의 뒷골을 서늘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혁마저 “이걸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라며 진땀 흘렸을 만큼 전미라와 이형택 코치는 테니스 1승을 향한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이번 지옥훈련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선수들의 체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으로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진 훈련에서 단 한 명도 낙오하지 않고 독하게 했다”며 “촬영이 없는 동안에도 테니스 훈련에 힘쓰며 1승을 꿈꿔왔던 ‘예체능’팀의 일취월장한 실력을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테니스 1승을 향해 온 몸을 던진 ‘예체능’팀의 지옥훈련 성과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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