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중요한 개인정보를 스마트폰 내 안전공간에 암호화해 저장하고 필요할 때 간편하게 꺼내 쓸 수 있는 '보안박스(사진)' 애플리케이션(앱)을 2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보안박스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기능들을 보안화된 공간에서 동작시킴으로써 고객들에게 안전한 스마트폰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보안박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이 외부 악성코드에 감염되더라도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아 비밀번호나 중요한 메모, 사진 등을 안심하고 보호할 수 있다. 보안박스는 보안문자, 간편로그인, 안심노트, 일회용비밀번호(OTP) 등 네 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보안박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유심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1버전 이상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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