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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시안게임]AG 폐회식 주경기장 주변도로 교통통제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4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시아드 주경기장 진출입 도로 3개구간 총 4㎞에 대해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10시간동안 교통을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교통 통제 구간은 봉수대로 경서 사거리∼섬내들 사거리 구간(1.3㎞), 염곡로 염곡삼거리∼염곡사거리 구간(1.3㎞), 국제대로 샘내들 사거리∼심곡 삼거리 구간(1.2㎞)이다.

이번 폐회식에는 선수단 등 7700여명을 비롯해 일반 관람객 5만2300여명 등 약 6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제1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봉수대로, 경명대로 등 주경기장 유입로 7개 간선도로 총 87개소에서 교통경찰 235명을 배치해 교통을 관리키로 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경기장 주 진입로인 봉수대로 경서사거리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국화축제 관람객에 대해 한들로 사거리∼백석초교 사거리∼서곶로 등으로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고장차량,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인해 소통장애 요인이 생길 것에 대비, 경찰싸이카 16대, 불법 주정차 단속차량 11대, 견인차 10대로 '교통관리 신속 대응팀'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가정 학교부지, 가정 7블럭, 경서지구, 청라도로 등 임시주차장 4개소와 검암·작전·동암·동인천역 등 전철역 4개소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주경기장을 경유하는 20개 노선시내·외 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