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이 감쳐왔던 속내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김종연)에서 포커페이스 매력의 집사 윤여사로 열연중인 이미숙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극 중 윤여사(이미숙 분)는 주홍빈(이동욱 분) 집의 대소사를 살피는 베테랑 집사로 깍듯하고도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주장원(김갑수 분)과의 비밀 회동을 통해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아들이 있음이 드러나면서 그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윤여사는 주장원에게 홍빈이 살고 있는 집을 당당히 요구하며 자신의 야욕을 바깥으로 드러냈다.
이에 지난 7회 방송에서 홍빈의 아들 창(정유근 분)을 장원과 몰래 만나게 하는 그녀의 모습은 어떤 숨겨진 계략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예측불허의 전개를 펼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는 홍빈이 창에게 함께 바이킹타면 무서울 것 같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자신에게도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의지하려하는 유근에 감동 받는 모습이 그려져 점점 더 가까워질 두 부자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양날의 검 이미숙의 반격이 본격화 될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은 오는 8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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