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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윤박, 혼전계약서 요구에 발끈 “못 하겠다”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이 혼전계약서 요구에 발끈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15회에서는 차강재(윤박 분)에게 혼전계약서를 강요하는 허양금(견미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양금은 변호사와 함께 차강재에게 혼전계약서를 쓸 것을 요구했고, “이혼을 대비해 재산권과 양육권을 확실히 하는 것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에 차강재는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이 허양금으로부터 받은 예단비 2억을 모두 돌려줬다는 사실과 함께 고생하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떠올렸다.

결국 차강재는 “죄송하지만 못 하겠다.
이혼을 염두에 두고 한 결혼이라니 그런 결혼 생각해본 적도 없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고 거절했다.

차강재는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는 허양금의 말에 “지금은 결혼을 준비하는 것도 벅차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고, 문 앞에서 마주친 권효진(손담비 분)에게 “이런 결혼이라면 다시 고려해봐야겠다”고 엄포를 놨다.

한편 이날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문태주(김상경 분)는 사직서를 제출한 차강심(김현주 분)에게 회사에 남아줄 것을 부탁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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