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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 목표주가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

한국투자증권은 8일 서흥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상향은 서흥이 속해 있는 헬스케어 업종의 성장성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S&P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업종은 헬스케어다. 이 같은 현상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쳐 중소형 헬스케어·의료기기 종목들의 재평가가 진행 중이다.

서흥은 이들 중에서도 부침 없는 성장, 이익 개선세 등 실적 안정성이 돋보이고, 중장기 투자 매력 또한 높아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다는 것이다.

서흥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하드캡슐 사업은 공급자 중심 시장이다.
서흥은 세계 3위 업체이면서 유일한 상장사로 다국적 제약회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 중이다.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 66% 늘어난 750억원, 90억원으로 추정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