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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세 번째 부인, 이혼 소송제기 “정상적 혼인관계 아냐”



나훈아 세 번째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해 화제다.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이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남편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 측 변호사는 “지난해 소송이 끝난 후 정 씨가 남편 나훈아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답이 없었다”라며 “여전히 정상적인 혼인관계가 유지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소송 전과 후 나훈아의 행동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은 지난 2011년에도 나훈아와 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1, 2심에 이어 지난해 9월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에 대한 증거 부족"을 이유로 패소했다.


또한 지난 3월에도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남편 나훈아와 관련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 씨와 결혼했으나 2년 후 이혼했고, 1976년 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 결혼을 했으나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1983년 세 번째 부인 정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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