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와 환희가 사라지는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의 용기 있는 삶에 감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生수업’ 2회에서는 가수 요조와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아픔을 딛고 일어나기 위해 아주 특별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요조와 환희는 ‘모래사장의 피카소’ 안드레스 아마도르를 만났다. 아마도르는 요조와 환희에게 그림을 그려볼 것을 권유했고, 두 사람은 함께 그림을 그리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에 요조는 “그 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던 용기가 대단한 거 같다. 누구나 한국에서도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사람들을 봐도 아마도르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시도할 용기를 못 낸다”고 밝혔다.
이어 “쉽지 않은 조건들, 금전적인 문제도 그렇고, 중요한 결단을 내리고 그 삶을 실천하는 용기가 대단하게 느껴지고 저한테도 개인적으로 도전이 되는 이야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환희 역시 “쉽게 하지는 못할 거 같다. 그런데 그게 더 행복한 거라면 하고 싶긴 할 거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요조와 환희는 9·11테러 생존자 마이클 힝슨을 만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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