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김준호에게 캡사이신 떡고치를 추천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이하 1박2일)’은 인천광역시 무의도에서 펼쳐진 폭소만발 안구정화 ‘쩔친노트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 김준호, 김종민은 잠자리 선택을 위해 복불복을 펼쳤고, 조인성은 여러번 냄새를 맡아 본 후 “2번이 맛있는 것 같아요”라며 “아니면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정준영, 김준호, 김종민은 차례대로 1, 2, 3번을 골랐고, 세 사람은 동시에 입에 떡꼬치를 넣었고 한동안 모두 잠잠했다.
하지만 갑자기 김준호가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박수가 점점 빨라지며 급기야 김준호는 입안에 있던 내용물을 뱉어 낸 후 캡사이신의 매운 맛에 분노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조인성의 삼행시를 요청했고, 김준호는 “조인성 어디갔어. 인성아 이리 와봐봐. 성인군자냐?”라고 매운 와중에도 재치있게 삼행시를 펼쳤다. 이어 김준호가 우유로 매운 맛을 없애고 있을 때 조인성은 “실수했네”라고 말하며 미안한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류정남이 선배 김준호에게 개인기를 시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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