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 튜닝기업 ABT와 브라부스(BRABUS), 테크아트(TECHART), AC 슈니처(SCHNITZER) 등이 경기도 튜닝 테마파크 조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남경필 지사가 이끄는 경기도대표단은 13일(현지시간) 독일 캠프텐에서 자동차튜닝기업 4개사와 이들 기업의 한국 독점판매법인 아승오토모티브그룹, 신한대학교 등과 1억달러 투자의향서에 조인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향후 튜닝기업 4개사, 아승오토모티브그룹 등과 테스크포스팀을 꾸려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1위 튜닝 기업인 ABT를 비롯한 독일 튜닝 기업들은 인력, 장비, 기술 지원을 맡게 되며 신한대는 부지 제공, 튜닝 교육 과정 등을 맡는다. 차지원 아승오토모티브그룹 대표는 "튜닝산업은 단순한 부품수리나 교체가 아닌 디자인 산업"이라며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올바른 튜닝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종합대책에 따르면 현재 내수시장 규모는 5000억원 수준이지만 2020년 4조원으로 성장이 가능한 신산업이다. 남 지사는 "경기도는 자동차산업의 메카다.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산업을 넘어 차세대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경기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특히 튜닝산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산업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종합대책에 따르면 현재 내수시장 규모는 5000억원 수준이지만 2020년 4조원으로 성장이 가능한 신산업이다. 남 지사는 "경기도는 자동차산업의 메카다.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산업을 넘어 차세대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경기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특히 튜닝산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산업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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