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안경사협회(회장 이정배)는 16일 서울 효창동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중앙회 및 시·도지부 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수련대회를 가졌다.
이번 임원수련대회는 제5회 국제학술대회, 안경사대관 출판기념회 등과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이정배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임원수련대회는 국제학술대회와 안경사대관 출판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우리 협회의 회원 모두가 하나로 녹아들 때 안경 업계의 발전과 도약을 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김흥수 한국안경광학과 교수협의회 회장이 '안경사법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강연과 이정배 회장의 '안경사의 봉사정신'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이뤄졌다.
특히 '안경사법 왜 필요한가'라는 강연을 통해 협회의 필요성을 참석한 임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 관심을 모았다.
김흥수 회장은 안과처방전을 갖고 안경원을 찾는 고객의 불편과 클레임을 사례로 들며, 독립적인 안경사의 업무 영역이 제도화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bluebiong@fneyefocus.com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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