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한서희, “北서 상위 1% 가족..반역자로 몰려 탈북 결심했다”



한서희가 탈북한 이유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밥상의 신’은 ‘북한 미녀 밥상’을 주제로 한서희, 은지원,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서희는 “오빠가 북한에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가 있었다. 근데 그 여자가 출신 성분이 안 좋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북한에서는 출신성분이 안 좋은 여자랑 결혼하면 노동자로 살아야 한다. 부모님이 반대했는데도 오빠는 그 여자랑 결혼하기 위해 탈북했다. 우리 집이 북한 상위 1%에 속한다. 그래서 우리가 반역자로 몰리게 됐다. 반역자로 몰리면 죽는다. 그래서 탈북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한서희는 “그렇게 탈북해서 6개월만에 대한민국에 왔다. 어려운 결혼을 한 만큼 오빠 내외는 사이가 좋아서 지금도 잘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북한 요리들이 소개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