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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이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 합류한다.
1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조재윤이 ‘그날의 분위기’에 합류, 극중 유연석의 직장 선배를 연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날의 분위기’는 부산으로 떠나는 KTX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24시간 동안 쌓는 감정을 따라가는 영화로, ‘낙타는 말했다’를 연출한 조규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문채원과 유연석이 일찌감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여기에 조재윤이 가세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조재윤은 드라마 ‘기황후’에서 허를 찌르는 반전 캐릭터 매박수령 골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로, ‘칼과 꽃’, ‘구가의 서’, ‘추적자’ 등 드라마와 ‘7번방의 선물’, ‘용의자’ 등 영화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살인의뢰’, ‘워킹걸’ 등에 출연해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에서 사채 추심업자 조달구 역을 맡는 등 다양한 연기 활동으로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올 하반기 크랭크 인에 이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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