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강소라가 임시완에게 독설을 내뱉었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는 장그래(임시완 분)와 안영이(강소라 분)가 첫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이는 첫 출근부터 해외 바이어에게 유창한 영어 실력과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반면, 장그래는 실수 연발에 복사까지 제대로 하지 못해 상사에게 “낙하산”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장그래는 해외 바이어들의 전화를 받고 외국어를 할 줄 몰라 쩔쩔맸고 그럴 때마다 안영이에게 부탁해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안영이는 짜증이 폭발, “제 업무도 바쁘고요. 전화가 오면 전부 외근 중이라고 하고 이름하고 연락처만 받아두세요”라고 말했고 장그래가 “외국에서 온 전화는”라며 조심스럽게 묻자 “끊어라”고 싹둑 잘라 말했다.
결국 안영이는 식사도 하지 않고 일하는 장그래를 보고 “장그래 씨 혹시 마마보이예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합니까? 혼자서는 밥도 못 먹고”라며 독설을 날렸다.
한편 임시완, 강소라가 출연하는 ‘미생’은 매주 금요일 8시10분, 토요일 8시40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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