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번 WIS 2014 전시회에서 'ICT노믹스의 원동력'이라는 콘셉트로 819㎡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첨단 ICT 기술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WIS2014 SK텔레콤관 조감도.
SK텔레콤은 이번 WIS 2014 전시회에서 'ICT노믹스의 원동력'이라는 콘셉트로 819㎡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첨단 ICT 기술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초고주파 대역을 이용해 기존 롱텀에볼루션(LTE)의 48배인 최대 3.7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5세대(5G) 기술을 시연한다. 3.7Gbps는 울트라 고화질(UHD) 영화 100편을 동시에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속도다.
또 SK텔레콤은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의 다음 단계로, 4배 빠른 LTE인 '3밴드(3Band) CA' 기술을 WIS 2014가 열리고 있는 부산 지역의 상용망에 적용해, 안전성 및 성능 관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통신'을 선보인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 원리를 이용, 통신 송수신기 사이의 도청 공격을 원천적으 이밖에도 SK텔레콤은 이번 WIS2014에서 ICT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교육 ·보안·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며 'ICT노믹스'시대가 가져올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전시관 내에 스타트업 코너를 개설, 신생 벤처기업들에게 무료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모바일 스토리 Since 1984'관을 별도로 마련해 지난 30년간 세계 통신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온 SK텔레콤의 역사를 소개한다. 모바일 스토리 Since 1984관에는 △모바일 오케스트라, △30주년 영상, △세대별 연표 및 단말기 등이 전시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