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재학회는 오는 3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해외건설 현황과 중재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건설사들이 전 세계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해 국력을 신장하고 있지만 발주처와의 계약분쟁이 증가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외건설시장 활성화와 이에 필요한 적정한 계약체결, 분쟁시 실무적용이 가능한 체계적인 중재제도를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건설협회 김효원 전무가 우리나라 해외건설 현황과 분쟁발생 현황을 강의하고 법무법인 태평양의 김승현 변호사는 FIDIC 계약조건에서 다단계 분쟁 해결 절차를, 법무법인 율촌 안정혜 변호사는 국제계약 분쟁사례와 중재제도 활용 실무에 대한 발표를 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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