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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비밀’ 유서진, “예비 시부모님 노출신 보실까 진땀”

‘가족의 비밀’ 유서진, “예비 시부모님 노출신 보실까 진땀”


배우 유서진이 결혼을 앞두고 내연녀 역을 맡은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10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에서 tn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신은경, 김승수, 류태준, 이일화, 효영, 안정훈, 신동미, 유서진과 성도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서진은 '결혼을 앞두고 내연녀 역할을 맡아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에 "결혼 앞두고 제일 신경쓰였던 부분은 시부모님이었다. 드라마 시작한다고 동네 분들 모아놓고 시청하실 것 같은데 2회부터 노출신이 있어 진땀이 난다"고 답했다.

또한 유서진은 "결혼과 동시에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해주셨다.
유서진이라는 연기자가 기억이 없는 연기자이다보니 '가족의 비밀'을 통해 연기인생 제2막, 인생도 제2막이 되지 않을까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악역은 제대로 악역다워야 살아남는다는 말처럼 악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1년 만에 부활한 tvN 아침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은 2009년 87개국에 수출되며 칠레 최고 시청률의 국민드라마 '엘리사는 어디있나요(Where is Elisa?)'의 리메이크작으로, 2012년 미국 ABC에서 'Missing'으로 제작됐다. 재벌그룹 진왕가의 손녀딸이 사라지며 이를 찾아나선 엄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로 오는 10월 27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