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현대차에 대해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 인수 이후 시장신뢰도 하락에 따른 주가할인이 반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낮췄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 등 외부변수 악화 우려가 있고 LF 소나타 판매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향후 신차 기대감이 약화되는 등 영업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배당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 중간배당을 검토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게 우투증권의 평가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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