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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상태, 소속사 “생사가 넘나드는 상황...확인되지 않은 루머 자제 부탁”

신해철 상태, 소속사 “생사가 넘나드는 상황...확인되지 않은 루머 자제 부탁”


신해철 상태

가수 신해철이 위중한 상태로 알려진 가운데 5년 전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위밴드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신해철이 위중한 이유에 대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증권가정보지에는 ‘신해철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이어트를 감행했지만 별 효과가 없자 협찬 병원에서 위절제수술(위밴드수술)을 권유했다. 째지 않고 내시경으로 한다는 말에 장유착 병명으로 한다고 하고 수술을 시행했으나 수술밴드부위 괴사가 발생하고 천공돼 패혈증이 발생했다’고 되어 있다.

이에 24일 가수 신해철의 소속사 측은 "지난 17일에 진행된 장협착 수술은 신해철씨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던 가운데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여 시행하게 된 수술이다. 현재 신해철씨는 여전히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다"며 "한 사람의 생사가 넘나드는 상황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휴유증이니, 위밴드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가십거리성 기사들은 정말로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희 또한 멀쩡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쓰러졌으니 당혹스러움과 각종 의구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S병원 측에서 발언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라는 표현은 저희 소속사뿐 아니라 신해철과 그의 가족에게도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러운 사실”이라며 “신해철씨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대응을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리건데 지금으로서는 기적처럼 신해철씨가 일어나 팬 여러분들의 곁에서 숨 쉴 수 있길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기도해주시기를 소망한다”고 간절한 입장을 마무리했다.

이어 위밴드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스카이병원 측도 "신해철이 스카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다.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고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신해철 매니저 강용호 씨가 “신해철이 다이어트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5, 6년 전 위밴드수술을 한 뒤 이상이 없었다”고 말해,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위밴드 수술을 받은 것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신해철이 입원 중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22일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다.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신해철 상태를 전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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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