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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영입 “명문 구단 되도록 최선 다할것”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 감독을 선임했다.

25일 한화 이글스(이하 한화) 측은 “김성근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연봉 각각 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김성근 감독은 3년간 맡아 왔던 고양 원더스의 해체로 자유의 몸이 된 가운데 김성근 감독의 거취에 야구 팬들은 물론 구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한화 팬들은 1인 시위를 감행하는 등 김성근 감독을 원한다는 신호를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보냈고 이에 한화가 김성근 감독 영입을 결정했다고.

김성근 감독은 계약 체결 직후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신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고맙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화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성근 감독의 취임식 및 기자회견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대전 구장에서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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