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미스터 백' 촬영에 돌입했다.
10월 27일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측은 극중 순수 발랄한 인물 은하수로 변신한 장나라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는 수수한 차림에 뱅헤어로 은하수의 발랄한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캐릭터의 실감나는 표현을 위해 전화를 받으며 눈치를 보기도 하고 쭈그려 앉아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그의 모습은 자신감 없는 모습의 은하수 그 자체다.
'미스터 백' 제작 관계자는 "장나라는 쉴 틈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대사를 완벽히 숙지해오는 것은 물론, 캐릭터 연구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매 장면 고민하고 노력하며 촬영하고 있는 배우 장나라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극중 장나라는 시급 500원 차이에도 민감해하며 아르바이트를 옮겨야 하는 이 시대 청년실업의 대표 생활인 은하수 역으로 분한다.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가리지 않고 뛰며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초긍정 천성으로 풍요롭지 못한 집안에 불평불만 없이 가족과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다.
'미스터 백'은 돈-지위-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이 작품은 '응급남녀', '스포트라이트' 등의 작품을 선보인 최윤정 작가와 '제왕의 딸, 수백향', '절정'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fn스타
fnstar@fnnews.com 조정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