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야신’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 정식 취임 “승부는 이기기 위한 것”.. 팀 분위기 변화 예고

‘야신’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 정식 취임 “승부는 이기기 위한 것”.. 팀 분위기 변화 예고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제10대 한화 이글스 사령탑으로 선임된 '야신' 김성근 감독이 취임식을 가졌다. 28일 오후 3시 대전구장에서는 김성근 감독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김 감독은 간단한 취임사를 밝힌 뒤 전달받은 한화 유니폼을 입고, 노재덕 단장과 한화 선수단 대표인 한상훈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받았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취임사에서 선수들을 향해 "여러분을 보니 식었던 열정이 솟아오르는 것 같다"며 "승부란 이기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팀 승리가 중요하고, 개개인에 매달리는 야구는 없다"면서 "따라오려면 따라오고, 아니면 같이 갈 수 없다"고 강훈련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 감독은 29일 시작하는 한화의 마무리캠프를 오가며 남은 일정을 마무리한 후 11월부터 사령탑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예정이다.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독수리처럼 비상하나"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김성근 감독 강훈련 유명한대"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내년 4강 진출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