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트'의 주연배우 염정아, 문정희, 천우희가 오는 11월 13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화려한 변신을 시도했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명필름은 염정아, 문정희, 천우희가 마트 유니폼 대신 고혹적인 패션 화보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영화 속에서 비정규직 마트 계산원 역으로 분해 화장기 없는 얼굴과 마트 유니폼 복장으로 생활하던 세 여배우는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아름다운 여성미와 함께 과감한 포즈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번 화보는 3인 3색 매력을 담아내면서도 영화 '카트'에서 하나로 뭉쳤던 '더마트' 비정규직 계산원 선희, 혜미, 미진의 특별한 우정과 연대를 연상케 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들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월간지 '마리끌레르'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13일 개봉.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왼쪽부터 영화 '카트'의 주연배우 문정희, 천우희, 염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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