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은 쇼핑 축제인 '수퍼 새터데이'를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사이먼의 미국 합작사인 프로퍼티그룹이 운영하는 '미드나잇 매드니스'를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한국시장에 맞게 변형한 것이다. 미드나잇 매드니스를 실시하는 하루 동안 뉴욕 최고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웃렛에는 국내외 방문객 20만명이 찾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쇼핑'과 '문화'를 결합한 행사로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점별로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중앙광장에서 펜디 여성시계, 페라가모 남성시계 등 총 16개 럭셔리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1000원부터 경매행사를 진행한다.
낙찰 최고 상한가도 아울렛 가격에서 30% 추가할인된 금액으로 책정했다. 또 모든 센터에서 아르마니, 막스마라 등 명품 브랜드를 추가 할인해준다.
여주,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센터마다 플리마켓(벼룩시장)도 열린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수공예 작품 등 각종 공예품을 판매한다. 지점별로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수퍼 새터데이는 쇼핑을 넘어 고객 모두와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미국에서 30년 이상 획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시장에 접목한 차별화된 행사"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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