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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MCE · C뮤직 채널' 런칭

스카이라이프는 11월 1일부터 유럽영화채널 MCE(채널 67번), 영화음악전문채널 C뮤직(채널 72번)을 국내 최초로 런칭한다고 30일 밝혔다.

MCE는 '놓칠 수 없는 유럽 영화 350선' 등 최신작, 박스오피스 히트작, 고전명작, 영화제 수상작 같은 다양한 장르의 유럽영화를 고화질, 돌비사운드로 24시간 제공한다.

120여개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C 뮤직은 2012년 유럽 최고 뮤직 채널로 선정된바 있다.

C 뮤직은 전통 클래식 채널의 길고 지루한 콘서트 형식에서 벗어나 뮤직비디오 포맷을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30~50대 주부층뿐 아니라 20대 젊은층에서도 어필하고 있다. 특히 현재 극장 상영 중인 메이즈러너(2014), 나를 찾아줘(2014) 등 1000여개의 최신영화 배경음악과 뮤직비디오와 안드레아 보첼리, 안젤라 게오르규 등 클래식 거장의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독점 방영한 바 있다.


이로써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이번에 론칭한 신규채널을 포함 총 137개 방송채널(자체채널 14개 포함)을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내 4개 HD채널, 2015년 2개 울트라고화질(UHD) 채널이 추가 론칭될 경우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고화질·다채널 서비스를 즐기게 된다.

이번 신규채널 런칭에 대해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채널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신규 채널 발굴 및 자체채널 확대 등을 통해 가입자들이 스카이라이프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