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 8월 울산시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전월대비 4.2%, 전년동월대비 10.5%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변동 폭을 보였다. 이는 최근에 울산시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편인 남구와 중구 위주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울산 지역 주택수요자들은 신흥주거단지로 급부상 중인 북구 일대에 눈을 돌리고 있다. 울산 북구는 산업단지 조성과 각종 기업체 이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선호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북구 중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69만6602㎡ 규모의 이화일반산업단지, 중산2차(36만㎡),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23만4000㎡) 등이다. 그밖에 중산동 187번지 일대 중산지구(14만6670㎡), 신천동 WOW시티(12만3712㎡) 등이 조성되면서 인근 신천동·매곡동·달천동·천곡동을 아우르는 약 3만여 세대의 신흥 주거타운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한 관계자는 "남구는 이미 주거지가 포화상태지만 북구는 아직 주거용지도 많이 남아있고 분양가도 남구보다 낮아 인구유입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며, "유입되는 인구에 비해 공급물량이 부족해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신흥주거단지로 급부상하게 된 울산 북구 중산동에 풍부한 개발호재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실속형' 단지가 들어선다. 대창기업이 오늘부터 분양에 나서는 '오토밸리로 줌파크'다. 신규 분양이 드문 북구 일대에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로, 북구 송정IC~농소2IC 구간을 잇는 오토밸리로(2016년 개통예정)가 단지 바로 앞을 지나 사통팔달 교통망을 편하게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새 아파트이지만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중반(발코니 확장비 포함)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부담도 한층 덜었다. 대창기업 관계자는 "지난 8월 기준 울산시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849만3000원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면서 "입주가 시작되는 2017년(예정)에는 오토밸리로 등 교통망 확장과 산업단지 조성이 이미 진행되어 단지 인근이 울산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재탄생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아파트는 연면적 114,342㎡의 지하 2층, 지상 15~22층 총 10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 총 867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뒷편에 조성되는 61만㎡ 규모의 중산공원으로 친환경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에 단지 내외부가 남북 양쪽으로 열려 산곡풍의 바람길을 누릴 수 있다. 얼마전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에서 친환경 자재 및 기술을 활용하여 건축부문 본상을 수상한 대창기업의 노하우가 녹아든 에코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 오토밸리로와 이어지는 옥동-농소간 도로 2구간(중산동-성안동 구간)도 내년 5월 완공 예정으로 교통 인프라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인근에 중산초등학교(2017년 개교 예정)가 신설되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홈플러스·롯데마트 등이 가까워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오토밸리로 줌파크'의 견본주택은 번영로 목화웨딩홀 인근 남구 달동 1253-6번지에 위치해 있다. 청약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시행 및 자금관리는 국제자산신탁에서 맡았으며 입주예정일은 2017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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