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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코 '한세드림'으로 사명 변경

한세실업의 계열사인 유아동복 기업 드림스코가 사명을 '한세드림 주식회사'로 변경한다. 이를 계기로 국내와 중국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방침이다.

드림스코는 모기업과 통합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한세실업과 드림스코 사명을 통합한 '한세드림'으로 사명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드림스코는 지난 2011년 한세실업 자회사로 편입된 이래 기존 사명을 유지해왔다. 한세드림은 스테디셀러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와 지난 6월 론칭한 북유럽 감성 유아복 브랜드 '모이몰른'을 보유한 유아동 패션 유통기업이다.

한세드림은 사명 변경과 함께 국내와 중국내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연말 국내 및 중국 내 컬리수 300개 매장, 모이몰른 50개 매장 등 350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 매출은 75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세드림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내외 매장을 460개까지 확대하고 매출은 960억원 이상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세드림은 새 기업이미지(CI)도 선보였다. 새 CI는 한국의 전통색 황색, 청색, 적색, 백색, 흑색의 오방색을 사용해 '세계를 향해 경쾌한 발걸음을 내딛는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의지'를 담았다.

이용백 한세드림 대표는 "한세드림을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유아동 패션을 선두하는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