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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만난 보일러 "가스비 줄이네"

스마트폰 만난 보일러 "가스비 줄이네"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원은 물론 온도조절까지 집밖에서도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는 똑똑한 보일러다.


가스비 절감은 기본, 올해는 스마트한 기술을 더한 똑똑한 보일러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인 콘덴싱원격제어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 역시 스마트 보일러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다.

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은 경동나비엔이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콘덴싱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이 높다. 이 제품은 연료를 연소하고 데워진 배기가스를 연도를 통해 그대로 내보내는 일반보일러와 달리 뜨거운 배기가스 열을 다시 한번 재사용하는 콘덴싱 기술을 적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최대 28.4%까지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배기가스 유해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 배출 저감 효과까지 갖춘 1등급 친환경보일러로 친환경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의 원격제어 기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광고에서 등장하듯 이 제품은 기존 보일러들과 달리 스마트폰으로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정보기술(IT)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일러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 것.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일러의 전원, 온도조절, 예약난방 등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 원격제어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프리미엄 원격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고객보다 먼저 제품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안내하며 필요에 따라 서비스 기사 출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을 통해 단순한 열기계로 인식되던 보일러를 스마트 가전으로 변환시켰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하는 2014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하고,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은 경동나비엔이 20여 년 동안 쌓아온 콘덴싱 기술과 최첨단 IT 기술을 결합해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바꾼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경동나비엔은 국가대표 보일러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