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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패피들 ‘비비드vs톤다운’ 점퍼 패션

▲ 흄 / 스타일뉴스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영국은 패션피플이 많기로 유명하다. 스트리트 패션만 봐도 최신 유행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올 겨울 런던 패션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속 있는 아우터 ‘점퍼’.

점퍼는 다른 아우터에 비해 컬러가 다양해 자신이 선호하는 컬러로 개성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이에 영국 스트릿 패션을 통해 컬러별 점퍼 연출법을 소개한다.

♦ ‘비비드’ 컬러로 나만의 스타일 만들자

▲ 흄 / 스타일뉴스

어두운 계열의 컬러가 많은 겨울 의상들이 칙칙하다고 느껴진다면 컬러풀한 점퍼를 선택해보자. 블루 컬러가 상쾌한 흄의 스페이스 범퍼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시키는 아이템. 여기에 캐릭터 티셔츠를 매치해 키치한 느낌을 더하면 좀 더 패셔너블한 느낌을 풍길 수 있다.

귀엽고 앙증맞은 느낌의 옐로우 컬러 점퍼는 러블리 스타일링에 안성맞춤이다. 이때 점퍼는 자신의 몸보다 한두 사이즈 크게 선택하고 이너로 얇은 소재의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입으면 감각적인 캐주얼 스타일이 완성된다. 또 같은 컬러 계열 컬러의 털모자나 모카신 등의 잡화 아이템까지 갖추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다.

♦ 모노톤 점퍼로 시크함 더하기

▲ 흄 / 스타일뉴스

톤 다운된 컬러의 점퍼는 캐주얼하면서도 깔끔한 룩에도 어울려 활용도가 다양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손꼽힌다. 시크한 블랙 컬러가 돋보이는 흄의 스페이스 범퍼는 비즈니스 맨들의 슈트 룩에도 무난하게 어울려 단정하고 모던한 스타일이 연출된다. 이때 다른 아이템들도 모두 올 블랙으로 컬러를 통일한다면 고급스럽고 클래식함까지 선사할 수 있다.

평소 깔끔한 스타일을 즐기는 남성에게는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의 점퍼를 추천한다.

차분한 브라운 점퍼에 화이트 티셔츠와 진을 매치하면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훈남 스타일이 완성된다. 점퍼는 여며 입는 것보다 어깨에 흘러내리듯 살짝 걸쳐 입으면 시크한 느낌이 살아난다.

흄 관계자는“패셔너블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 영국 런던의 패션을 보면 겨울 패션의 조언을 얻을 수 있다”며 “모노톤의 점퍼는 캐주얼한 의상은 물론 비즈니스 룩에도 소화 가능한 멀티 제품으로 올 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