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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발표, ‘면허 취소’ 수준... “측정기를 밀치며 거부한 적은 없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발표, ‘면허 취소’ 수준... “측정기를 밀치며 거부한 적은 없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음주운전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던 방송인 노홍철의 음주측정 결과가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으로 드러났다.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지난 8일 오전 0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이에 한 매체는 "노홍철이 적발 당시 음주 측정을 완강히 거부해 경찰과 실랑이가 벌였다"고 보도했다.사건 보도 소식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자 노홍철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노홍철은 "소속사가 없는 관계로 기자분들의 연락에 일일이 답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용기를 내어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음주측정을 거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음주 측정 당시 경황이 없어 머뭇거린 것은 사실"이라며 "측정기를 손으로 밀치며 강하게 거부했다는 '실랑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채혈 검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현장에 있던 검문 중이던 경찰에게서 음주 측정 방법들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현장에 도착한 매니저와 의논 끝에 채혈 검사를 제가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다.노홍철 음주측정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음주측정방법을 설명까지 받아?",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매니저가 도착할때까진 뭐 한거지?",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실망스럽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자숙하셔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경찰은 다음주 중 노홍철을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fn스타 fnstar @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