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리콘밸리서 포럼.. SK하이닉스·SK플래닛 참가
SK텔레콤이 15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호텔에서 제 3회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Global Tech Leader Summit)' 포럼을 열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동향 파악에 나섰다.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은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SK플래닛과 함께 선진 ICT 기술을 교류하고 글로벌 인재들과 교류 및 지혜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 포럼은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2012년 첫 해부터 빠짐없이 참여해 글로벌 기술 동향 파악에 나서 주목을 받는다. 또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플래닛 3사를 비롯해 주요 연구개발(R&D)임원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포럼은 '기업가정신과 기업(Entrepreneurship and Enterprise)'을 테마로, 실리콘밸리 유망 한인 스타트업(신생벤처) 최고경영자(CEO), 대학교수, ICT 분야에 종사하는 재미 한인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SK텔레콤은 미국 현지법인 SKTA를 통해 지난 2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11개 이상의 기업이 동시 입주할 수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이노파트너스'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브라보 리스타트'(중·장년 층 창업지원 프로그램)를 통해 모범적인 창업지원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다. 사장은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최고의 ICT 인재들과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ICT 기술, 사업모델과 비전을 공유했다"며 "SK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계획을 공유하고 수준 높은 제언도 수렴하는 등 벤처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포럼이 됐다"고 말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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