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이 음악에세이 내레이션에 참여해준 배우 윤여정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김동률은 ‘김동률의 동행, 음악을 읽다’라는 음악 에세이 연재를 시작하면서 엄정화, 윤여정, 존박, 이효리, 이상순, 유희열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동률의 동행, 음악을 읽다’를 나레이션해 화제를 모은 배우 윤여정은 바쁜 스케줄에도 김동률의 부탁에 선뜻 나레이션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여정 선생님께 부탁드리기 전 무척 망설였다. 내가 실례를 범하는 건 아닐까”라며 조심스러운 섭외 과정을 밝혔고, 윤여정은 흔쾌히 “지금 내가 부산 영화제에 내려와서 정신이 없어. 뭔지 잘 모르겠지만 할게. 하면 되지 뭐 그까짓거 내가 못해주겠니”라며 섭외에 응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동률은 “본인의 화법이나 말투에 대한 조언도 해주셨다.
그렇게 작가와의 조율 끝에 원고가 완성이 되었고 녹음 당일 선생님께선 손수 손글씨로 꼼꼼하게 원고를 정리해 오셨다. 아...선생님은 진정 프로시구나.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15일~16일 양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 세 번째 도시 투어 공연을 개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ngh@starnnews.com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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