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유덕화
가수 서태지와 중화권 스타 유덕화가 '2014 MAMA'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2014 MAMA' 제작진은 17일 상암동 CJ E&M 미디어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형관 상무와 한동철 국장, 김현수 팀장이 참석해 '2014 MAMA'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신형관 상무는 지금까지 정해져 있는 행사에 관련한 내용들을 솔직하게 밝혀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신형관 상무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건 중화권에서 영향력이 있는 셀레브리티의 참여"라며 "중화권 스타 유덕화가 시상자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신 상무는 이어 "다른 셀레브리티들과도 접촉해 일정과 의견을 조율 중이며, 이번 주 말에는 확정된 사실들에 대해 디테일하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서태지의 참석 확정 소식도 깜짝 발표했다. 한동철 국장이 "이번 행사에는 많은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있다. 레전드 아티스트와 2014년 가장 핫했던 가수와의 콜라보뿐 아니라 걸그룹들의 피 튀기는 섹시 대결 콜라보도 준비돼 있다"며 "시상 후보로 올라 있는 서태지도 수상이 결정되면 참석할 수 있는 후보 중 하나"라고 밝히자, 신형관 상무는 "서태지는 지난 토요일 커뮤니케이션을 마쳤고, 이번 행사 특별무대에서 공연을 하기로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신형관 상무는 끝으로 "Mnet은 내년이면 생긴지 20주년이 되는 음악 채널"이라며 "저희도 모르는 사이에 케이팝의 위상, 한국 문화의 위상이 눈에 띄게 성장해 책임감과 자부심을 함께 느낀다. 아직 완성되거나 완벽한 시상식은 아니지만, 음악으로 아시아의 문화를 교류하고 더 나은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4 MAMA'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그 성대한 막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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