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경부선 오산역 환승센터' 건설공사에 대한 공사 및 감리용역 계약자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20일 경기 오산시 오산동 오산역 광장에서 기공식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산역 환승센터 건설공사는 동서건설 컨소시엄이, 감리용역은 건화 컨소시엄이 맡았다.
철도공단은 공사 위탁기관인 오산시, 철도운영자인 코레일과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성, 2017년 5월 적기 개통을 목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환승센터 건설공사는 철도운행선 상부에서 열차가 통행하지 않는 새벽시간에 시행한다.
오산역 환승센터는 건축면적 4578㎡ 규모로 1층에는 시내 및 마을버스, 택시, 자가용, 자전거 등이, 2층에는 전철, 국철, 시외 및 고속버스 등이 환승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건설 및 시설관리 분야에 오랜 경험을 통한 사업관리 노하우와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산역 환승센터가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품질 환승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