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에서 운행 중인 '꼬마버스 타요'(사진)가 한국광고PR실학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모델상' 부문에 선정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올해의 광고상'은 총 14개 부문에 걸쳐 시상되며 모델상으로 선정된 서울시 '꼬마버스 타요'를 비롯해 캠페인상에 삼성전자·제일기획의 '셰프 콜렉션', 광고상에 현대자동차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시내버스 100여 대에서 운행 중인 '꼬마버스 타요'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아이코닉스 주관으로 올 3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이후 한글 캐릭터가 부착된 '한글 타요 버스', '눈동자가 깜박이는 타요 버스' 등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왔다.
서울시 신종우 버스정책과장은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작은 사업에 큰 관심과 격려를 해줘 감사드린다" 며 "올해 서울시민들이 타요 버스에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시내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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