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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아나운서, 거대한 꽃목걸이에 “이제 근처에 꽃이 없을 듯”



고민정 아나운서와 남편 조기영 시인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는 고민정 부부가 히말라야 수스파 마을에 봉사활동을 떠나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민정 부부는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은 수스파 체마와티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7시간 동안 차를 타고 험한 길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마을에 도착한 고민정 부부는 이동시간 만으로도 지쳐버렸다.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마을 사람들의 성대한 환영식으로 모든 마을 사람들이 환영 연설을 하는 것도 모자라 끝날 듯 말 듯 축하공연이 계속 진행됐다.

거기다가 마을 주민들에게 받은 꽃목걸이에 파묻혀 앞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환영식에 고민정은 “이 일대에 꽃은 다 꺾어 온 것 같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민정은 남편의 걱정을 염려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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