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베트남 챌린지컵 우승 유소년 축구단을 한국에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축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현지에서 후원하고 있는 '롯데리아 베트남 챌린지컵' 우승팀 '키드 스타(Kid Star)'를 초청해 축구화를 증정하고 기념 만찬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입국 직후 진행된 환영 만찬에는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우승팀 선수단을 격려하고 팀원 모두에게 축구화를 전달했다.
롯데리아가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챌린지컵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 주요 5개 도시에서 총 80여 팀이 참가했다.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최종 8팀은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문화체육부가 공식 후원에 나서 공인된 유소년 축구대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해 4개였던 참가 지역을 5개 지역으로 늘리면서 베트남 전국 규모 대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롯데리아는 최종 우승한 'Kid Star'팀에 팀이 속한 베트남 지역에 지을 미니축구장 건립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베트남은 206개의 롯데리아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사업 국가"라며 "현지에서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 교류를 한층 더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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