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부터 락, EDM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 찾아온다.
오는 12월 3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연말 음악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서울 2015’가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박재범과 사이먼디(쌈디), 산이, 비트버거 등 지난 1차 라인업에 이은 이번 2차 라인업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 장기하와 얼굴들, 루디스텔로, 비슈(B.Shoo) 등 4팀이다.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은 최근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가장 핫한 신인으로 자리매김한 힙합 아이돌 그룹.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힙합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자타공인 국내최고의 락밴드로, 최근 정규 3집 앨범 ‘사람의 마음’을 통해 특유의 멜로디와 색다른 가사로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루디스텔로(LudiSTELO)는 ‘Play a Star’라는 의미로, 전자음악과 락스피릿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다. 비슈(B.Soo)는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제이로 ‘카운트다운서울2015’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책임질 예정이다.
CJ E&M 페스티벌사업팀 관계자는 “이번 ‘카운트다운서울2015’는 힙합부터 락, EDM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페스티벌이다.
1, 2차 라인업을 살펴보면 소위 ‘놀 줄 아는 아티스트’들로 꽉 차있다”며 “특히 올해는 원형 구조물과 무대, 레이저 등을 이용해 흡사 우주에 와 있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와 퍼포먼스를 준비 중으로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운트다운 서울’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매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부터 다음날인 1월 1일까지 매년 4천여명의 팬들이 모여 음악을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31일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4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진행된다./fn스타 fnstar
@fnnews.com 윤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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