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어스가 레스토랑 콘텐츠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레스토랑 추천 및 예약 서비스인 '포잉 2.0' 애플리케이션(앱) 및 웹 버전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트러스트어스는 지난 2013년 말께 파이브락스로부터 레스토랑 예약 모바일 앱 서비스였던 '포잉'을 인수한 이후, 지난 1년간 프리미엄 레스토랑 추천 및 예약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콘텐츠 및 디자인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 작업을 했다.
콘텐츠 전문성 및 신뢰도 강화를 위해 기존 2만여 개의 레스토랑 정보를 서울 지역 2000여 개 고급 레스토랑으로 압축 선별해냈다.
이 과정에서 트러스트어스는 올해 1월 부터 서울신라호텔, 그랜드하얏트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JW메리어트호텔, 롯데호텔 등 서울의 특1급 호텔 레스토랑 및 바(Bar)들을 비롯 청담동, 가로수길, 한남동, 이태원 등 서울 주요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프리미엄 레스토랑들과 단독 파트너쉽을 맺었다.
이같은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포잉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기반을 확보했다.
트러스트어스 정범진 대표는 "포잉과 제휴를 맺은 모든 레스토랑의 사진들은 포잉의 전문 포토그래퍼가 직접 촬영한 이미지"라며 "메뉴 정보는 이동식 스캐너로 레스토랑의 실물 메뉴판을 스캔하는 등 '사람의 손길과 안목 중시'라는 전제 하에 콘텐츠 신뢰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잉은 올해 서울 지역 특1급 호텔 레스토랑 및 바들과의 프로모션에 집중한 데 이어 내년에는 각 분야에서 명성 있는 로컬 레스토랑들과 협력 확대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트러스트어스는 올해 4월 옐로모바일과 전문 투자 기관인 DSC인베스트먼트로 투자 유치를 성공시킨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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