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주장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성접대를 원한 거물급 재계인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지난 5월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에서 우승한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은 시가 2억원 상당의 왕관을 들고 잠적했다. 이후 지난 8월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은 미얀마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은 "대회 관계자가 전신성형과 성접대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조직위는 조사에 착수, 가해자로 지목된 A씨가 실토해 사실이 확인됐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5월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아웅은 N매니지먼트사로부터 음반제작과 보컬트레이닝을 해준다는 제안을 받고,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8월 재입국했다. 그러나 N사 대표 A씨는 입국 첫날부터 서울의 한 호텔에서 "돈이 없으니 고위층 인사에게 접대를 해야 한다"며 성접대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거물급 재계인사도 찾아내야 한다",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있는 사람들이 이래도 되나",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한 소녀의 꿈을 이렇게 짓밟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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