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계열사인 나스미디어는 KT스포츠(kt sports)와 KT위즈(kt wiz)의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내 광고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위즈파크는 한국프로야구 10구단인 KT위즈 야구단의 홈구장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새로운 구장으로 재탄생한다. 쾌적한 관람 공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업그레이드된 문화생활을 제공하고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및 사물인터넷(IoT) 등 KT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최첨단 구장으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 디지털 미디어렙 1위 기업인 나스미디어는 지하철 5678호선, 강남역쇼핑센타, 가로변버스쉘터의 성공적인 광고판매대행 경험을 살려 최첨단 구장에 걸맞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포수 뒤편 롤링보드는 최신 LED로 제작할 예정으로 방송 노출 시 주목도를 높였고 타구장보다 큰 규모의 외야 상단 광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통적 인기 상품인 그라운드 광고, 덕아웃 광고도 통일화된 크기를 통해 심미성을 강화하고 가독성을 높여 타구장과 차별화했다. 또 나스미디어는 자체 시스템을 이용한 캠페인 리포트 및 방송 노출에 따른 광고효과분석 자료를 광고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온라인, 모바일 뿐만 아니라 옥외광고(OOH)영역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지하철, 가로변버스쉘터, 강남역쇼핑센터에 이어 스포츠 분야에도 진출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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