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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한복부터 깔깔이까지 ‘패션 종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한복부터 깔깔이까지 ‘패션 종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삼둥이 한복 패션과 깔깔이 패션이 화제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과 삼둥이 부자는 시골 체험과 2015년 자체 달력 사진 촬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삼둥이들은 시골 체험을 위해 송일국이 직접 코디한 '깔깔이 패션'으로 등장해 시골 소년 같은 친근함을 보였다. 송일국은 "아이들 의상은 제가 직접 준비한다"라며 "깔깔이가 밋밋할까봐 포인트를 주기 위해 빨간 양말과 검정 고무신을 신겼다"고 남다른 패션센스를 뽐냈다. 아빠 송일국이 직접 준비한 풀색 깔깔이와 빨간양말, 검정 고무신에 털모자를 쓴 삼둥이는 순박한 시골 아이들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메뚜기도 잡아보고, 씽씽이를 타보기도 하고, 떡을 만들어보기도 했다. 또한 직접 잡은 메뚜기와 팥죽, 떡을 맛보며 오감을 자극하는 시골 체험을 즐겼다. 이후 송일국은 2015년 달력을 아이들의 사진으로 직접 꾸미기 위해 달력 사진 촬영에 나서기도 했다.송일국은 아이들에게 달력 사진의 콘셉트를 설명했고, 가장 먼저 한복을 입힌 사진을 찍기로 했다. 한복 입기부터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의외로 만세는 아빠 일국의 말을 따라 얌전히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송일국이 고른 한복은 연한 하늘색빛이 나는 상의와 짙은 녹색 하의의 꼬마 도령 의상으로 아이들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에 딱 어울리는 한복이었다. 도령 모자까지 갖춰 쓴 아이들은 똘똘하고 총명한 모습을 부각하며 도령 패션 종결을 보여줬다. 그러나 민국이는 버선발 줄행랑 장난으로 사진 촬영을 지연되게 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한복을 다 입혔지만, 단체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도망치는 아이들을 한 자리에 모이도록 하기 위해 결국 송일국은 애니메이션의 힘을 빌리기도 했다. 아이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벽에 나란히 서서 말하지 않았는데도 손을 꼬옥 맞잡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송일국은 "아이들이 누구 한 명만 없어져도 서로 찾는다. 다들 우애가 좋아서 되게 기분이 좋았다"라며 서로를 꼭 챙기는 삼둥이들의 훈훈한 우애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삼둥이는 두 가지 패션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면서도 변하지 않는 귀여움으로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해 아빠 미소를 이끌어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