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가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겪었던 억울한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는 새 MC로 합류한 이현이와 허지웅이 기존 4MC 윤종신, 장동민, 강남, 진중권 교수와 ‘비호감의 심리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종신은 “상대방이 말을 놓으면서 자연스레 갑, 을 관계가 형성될 때 여자들이 더 억울한 경우가 많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이현이는 “사실 제가 지금 레스토랑을 하고 있다”며 “남자 직원이 불만을 가진 손님에게 가면 존댓말로 불평을 하다가 사장인 제가 가니까 ‘너 내가 지금 여기서 먹은 게 얼만데’라며 삿대질과 반말을 하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장이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 직원보다 만만하게 보는 손님들이 있다는 것.
그러자 장동민은 “1억2000만원 어치 먹으면 반말해도 되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윤종신은 위로를 건넸다.
한편 이날 ‘속사정쌀롱’에서는 장동민이 허지웅을 어려워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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