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가는 2014년의 끝자락을 특별한 코스 메뉴로 장식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2014년의 마지막을 기념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특별한 코스 메뉴들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메뉴는 도심 속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레스토랑의 수석 셰프들이 메뉴 구성부터 조리까지 도맡은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4층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에서는 프랑스 출신 셰프 레미 버셀리 수석 셰프가 푸아그라와 송로버섯을 활용한 '프랑스 전통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는 푸아그라와 유럽에서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릴 정도로 특별한 향을 가진 송로버섯에 감자를 곁들인 요리와 함께 한우 안심 구이 등이 상에 오른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아시안 레스토랑 '아시안 라이브'에서 '신년맞이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레스토랑의 나은선 수석 셰프가 직접 메뉴를 구성했으며, 성향에 알맞게 한·중·일 3가지 스타일의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완도의 자연산 삼치를 활용한 정식 메뉴, 겨울 제철 복어탕 정식, 자연산 홍합인 '섭'을 활용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짬뽕 정식 등을 선보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전통 코스 메뉴'는 오는 31일 저녁으로만 맛 볼 수 있으며, 가격은 20만원이다. 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신년맞이 특별 메뉴'는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이며, 가격은 4만8000원부터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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