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는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에서 들을 수 있는 입체 음향과 초고화질 4분할(4K) 울트라고화질(UHD) 영상을 하나의 셋톱박스로 감상할 수 있는 U+tv G 우퍼(woofer)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U+tv G 우퍼는 4K UHD화질과 이어폰TV, my4채널, 롱텀에볼루션(LTE)생방송 등을 이용할 수 있는 U+tv G 4K UHD 셋톱박스의 기존 서비스는 그대로 이용하면서도, 4개의 스피커, 2개의 우퍼를 추가하여 영화관 같은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U+tv G 우퍼에는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가장 좋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사운드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사운드는 영화, 음악, 스포츠, 클리어보이스, 표준의 5가지 음향 모드로 구성된다. 이는 기존 홈시어터나 사운드바에서 제공되던 기능과 달리 고객이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셋탑박스가 자동으로 인식하여 가장 적합한 음향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 제공하는 기능이다.
LG U+는 U+tv G 우퍼 서비스 출시와 함께 콘서트 장의 사운드를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TV 전용 M-net 서비스(월 5000원/부가가치세 별도)를 함께 선보인다. 320만곡의 음원과 70만곡의 무손실 음원이 무제한 제공되며, 가요, 팝, 클래식, 트롯트 등 장르별 라디오 채널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 요금제가 부담스럽다면 스마트폰이나 패드, PC 등에 있는 음악을 블루투스로 셋톱박스와 연결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U+tv G 우퍼는 tv G 요금제 (월 9900/3년약정/부가가치세 별도) 이용 시 월 1만원(3년 약정/부가가치세 별도)에 판매된다. 사운드바와 4K UHD 셋톱이 결합된 일체형이나, 가격은 시중에 출시된 기존 사운드바 대비 저렴하다. 기존에 U+tv G4K UHD 셋톱박스를 이용하던 고객은 월 7000원만 추가하면 교체가 가능하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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